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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킷레인 소속' 나플라·루피·오왼·블루·영웨스트, 대마초 흡입 혐의 적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9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는 나플라와 루피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며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777' 참가 1년 뒤인 지난해 9월 경찰이 두 사람의 모발, 소변을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나플라와 루피는 각각 '쇼미더머니 777'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나플라, 루피뿐만 아니라 래퍼 영웨스트, 블루, 오왼과 지인 5명 등도 마약 혐의에 연루됐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1차 예선을 통과한 오왼은 두 차례에 걸쳐 동료 래퍼 등과 함께 마약 흡입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징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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