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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아이언맨’ 복귀 무산되나, ‘어벤져스:엔드게임’ 감독 “죽었는데…”[해외이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9)는 이달 초 에스콰이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아이언맨’으로 행복하게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언맨’은 2019년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사망해 그가 어떻게 복귀할 수 있는지를 두고 궁금증이 커졌다. 물론 ‘멀티버스’에선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로건’에서 사망한 울버린(휴 잭맨) 역시 멀티버스를 통해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돌아오는 게 방증이다. 

로다주의 복귀 의지와 관련,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루소 형제 감독은 최근 게임레이더와 인터뷰에서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앤서니 루소 감독은 "그들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그 길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우리는 그 책을 닫았으니 다시 여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은 그들에게 달렸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아이언맨’ 복귀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베니티페어와 인터뷰에서 아이언맨의 죽음에 대해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는 그 순간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는 그 순간을 위해 수년 동안 매우 열심히 노력했고, 어떤 식으로든 마술처럼 되돌리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감독과 제작진은 부인하고 있지만, '아이언맨'의 부활설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마블이 로다주의 ‘아이언맨’을 부활시켜 최근 부진에 빠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과연 로다주의 뜻대로 ‘아이언맨’이 복귀할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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