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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호, 뮤지컬 '그날들' 출연…경호원 대식 역으로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산호가 뮤지컬 '그날들'로 무대에 오른다.

김산호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김산호가 뮤지컬 ‘그날들’에 캐스팅됐다”고 8일에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의 주옥같은 대표곡들로 만든 뮤지컬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김산호는 청와대 경호실 소속으로 듬직하고 순수한 매력을 지닌 대식 역으로 출연한다. ‘그날들’에 다섯번째 출연하는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산호는 이번 공연을 위해 혼을 불태우며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초연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만큼 멋진 공연을 위해 선후배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최근 김산호는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동석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 MBC ‘복면가왕’에 등장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런 김산호의 합류가 뮤지컬 팬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11월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 =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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