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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익 2255억으로 전년比 22%↑

NH투자증권 본사 사옥./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본사 사옥./NH투자증권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주식중개는 물론 유상증자, IPO 등에서 골고루 성과를 냈다.

26일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했다.

우선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가 119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21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9.5%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9.3%로 직전분기 대비 0.1%p 상승했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와 목표전환형 Wrap 등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원으로 늘었다. 지속적인 디지털채널 강화 전략으로 디지털 채널 위탁자산도 직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IB(기업금융) 부문은 수익 1101억원을 기록했다. DCM(부채자본시장), ECM(주식발생시장) 등에서 다수 딜을 적극 추진하며 여신전문채권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IPO(기업공개) 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운용부문은 보수적 운용으로 수익 2311억원을 냈다. 향후에도 보수적 리스크 관리 기조 유지 등을 통해 손익 변동성 완화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관점 완성형 플랫폼 구축으로 차별적 상품·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 대응해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겠다”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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