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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서원밸리CC서 개최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 /BMW코리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 /BMW코리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지로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가 확정됐다.

BMW 코리아는 오는 10월 17일~20일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한 지역에서 2년 연속 행사를 진행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상금 220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해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회로 준비할 예정이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해당 지역과 적극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2년 주기에 맞춰 개최지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대회장을 방문할 갤러리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한층 완성도 높은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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