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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10년 만’ 정석원❤️백지영 함께 극장 나들이…논란 딛고 지킨 가정에 ‘응원’ [MD픽]

정석원, 백지영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정석원, 백지영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백지영 #정석원 #Shorts ‘얼마 만이야’ 정석원❤️백지영 부부, 손잡고 극장 나들이…’꿀 뚝뚝’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정석원 백지영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죄도시 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홈페이지 - www.mydaily.co.kr ▶︎유튜브 - www.youtube.com/MYDAILY ▶︎네이버 TV - tv.naver.com/mydaily ▶︎다음 - v.daum.net/channel/57/home ▶︎틱톡 - tiktok.com/@mydailytok ▶︎문의 - cs1@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무려 10년 만이다. 정석원 백지영 부부가 손 잡고 극장 나들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석원 백지영 부부는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감독 허명행)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의 VIP 시사회 나들이는 2014년 영화 ‘해무’가 마지막이었다. 무려 10년 만에 취재진 앞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코엑스 메가박스로 장소까지 같았다. 이번 VIP 시사회 참석은 배우 마동석의 초청으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마동석의 복식장 오픈 행사에 부부가 참석, 축하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걸은 두 사람은 취재진을 향해 밝게 웃고 서로 눈 맞춤을 하는 등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지영은 정석원의 손을 꼭 붙잡았다. 취재진 앞에 선 것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현장에선 하트 요청이 들어왔고, 백지영은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왼손을 들며 절반의 하트를 만들었지만 정석원은 ‘아니’라는 의사를 전달했고, 현장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백지영도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활짝 웃었다. 두 사람은 취재진을 향해 손하트를 그리는 것으로 VIP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석원, 백지영 / 마이데일리 DB
정석원, 백지영 / 마이데일리 DB

9살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2013년 결혼, 2017년 딸을 출산했다. 햇수로 10년을 넘긴 연예계 부부 중 한 커플이다. 어려움도 있었다. 정석원이 마약 관련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것. 정석원은 지난 2018년 마약 관련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그는 같은 해 호주의 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정석원은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했다.

이후 활동이 뜸했던 정석원은 최근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백지영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의 복귀를 응원했다. 현장을 직접 찾은 백지영은 ‘이 울보는 후반부터 눈가가 따가워질 정도로 눈물을 훔쳐버렸다.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했다’라면서 ‘여보, 성공적인 첫 공연 축하해’라고 소감과 애정을 동시에 남겼다. 공연 이후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기도 했다. 얼굴을 딱 맞댄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남편의 사회적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이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냈다. 백지영은 꾸준히 남편과 데이트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남편의 복귀 현장에 직접 나서는 등 지속적인 내조로 남편의 복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극장 데이트를 함께 즐기는 등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의 모습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정말 대단하다. 응원한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길”이라고 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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