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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우승할 수 있겠는데?"…잉글랜드-벨기에 '황금세대' 베스트 11, 역대급 최강팀 탄생! '베컴-루카쿠 탈락 굴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유럽의 강호 벨기에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지난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럽의 주목을 받은 빅매치. 치열한 승부 끝에 비겼다. 

두 팀의 친선경기에 맞춰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유럽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황금 세대'를 조명했다. 세대가 다르기는 하지만 그 국가의 가장 매력적인 팀이었다는 것은 같다. 또 조국의 축구를 발전시켰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황금세대였다. 

그리고 이 매체는 잉글랜드와 벨기에 황금세대를 통합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또 슈퍼스타가 탈락할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와 벨기에서 경기를 치렀다. 두 팀의 골든 제너레이션 베스트 11을 선발했다. 두 팀의 황금세대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유로, 월드컵 등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 공통점이 있다. 영국의 황금세대는 2000년대 초중반의 선수들, 벨기에의 황금세대는 2010년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다"고 보도했다. 

11명 중 잉글랜드가 6명, 벨기에가 5명이었다. 포메이선은 4-3-3이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벨기에)로 선정됐고, 포백은 게리 네빌(잉글랜드)-솔 캠벨(잉글랜드)-빈센트 콤파니(벨기에)-애슐리 콜(잉글랜드)로 구성됐다. 중원은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악셀 비첼(벨기에)-폴 스콜스(잉글랜드)로 꾸려졌고, 스리톱은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웨인 루니(잉글랜드)-에당 아자르(벨기에)가 나섰다. 

이 매체는 "몇 명의 주목할 만한 탈락이 있다.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이 탈락했고, 국제 대회에서 많은 골을 넣은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도 루니에 밀렸다"고 설명했다. 

베컴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역할까지 해낸 전설적인 선수다. 루카쿠 역시 황금세대의 간판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들 선수가 탈락할 정도로 통합 베스트 11의 퀄리티는 뛰어나다. 역대급 최강의 팀이 탄생할 수 있는 배경이다. 

[잉글랜드-벨기에 통합 베스트 11, 데이비드 베컴, 로멜루 루카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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