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2 우수관광벤처 시상식에서 워케이션을 운영하는 ‘트래블메이커스’ 자전거 여행 서비스 ‘비루트컴퍼니’, 한류스타와 팬을 연결해주는 ‘한터글로벌’, 3D 실감형 여행영상 콘텐츠플랫폼 ‘캡슐미디어’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벤처 기업 중 2022년 연간 기업별 매출실적, 고용창출, 관광산업 기여도 등 성과 평가에 따라 6개 부문으로 구분해 총 42개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2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서 진행한다.

6개 부문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성장관광벤처 8개 사, 초기관광벤처 8개 사, 예비관광벤처 3개 사, 총 19개 사)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6개 사)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6개 사) △관광플러스팁스(2개 사)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3개 사) △관광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6개 사)이다. 이 중 최우수 4개 기업은 문체부 장관상을, 그 외 38개 기업은 관광공사 사장상을 받는다.

트래블메이커스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워케이션 등과 관련한 장기투숙 시스템을 개발해 업무와 여행을 융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비루트컴퍼니 자전거여행을 위한 친환경 포장 및 운송보관 서비스인 ‘그린팩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터글로벌은 빅데이터를 활용, 한류스타와 팬을 연결해주는 ‘후즈팬 빌리지 서비스 연계 O2O 플랫폼’을 운영한다. 베트남 진출과 3분기 기준 수출액 2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학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올해는 관광기업의 해외진출, 네트워킹, 디지털 전환 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보였다”며 “내년엔 일본지역에도 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설립을 추진, 우수 관광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돕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하는 42개 2022 우수관광벤처 명단이다.

ㅇ성장관광벤처 부문 (8개사)

▲트래블메이커스(김병주) ▲이네이블(남욱) ▲캡슐미디어(이종근) ▲솜씨당컴퍼니(정명원) ▲어딩(김영준) ▲짐캐리(손진현) ▲한복남(박세상) ▲레드테이블(도해용)

ㅇ 초기관광벤처 부문 (8개사)

▲비르투컴퍼니(윤준용) ▲야조(박재현)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정현우) ▲아이코닉무브먼트(심혁진) ▲마이스링크(이현진) ▲감자아일랜드(김규현) ▲펫온(오형택) ▲링크플러스온(백승현)

ㅇ 예비관광벤처 부문 (3개사)

▲무명일기(김미연) ▲포페런츠(장준표) ▲호놀룰루 컴퍼니(김범수)

ㅇ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부문 (6개사)

▲한터글로벌(곽영호) ▲글로벌리어(이창현) ▲하이로컬(윤정호) ▲크리에이트립(임혜민) ▲비지트(조용원) ▲베스텔라랩(정상수)

ㅇ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6개사)

▲두왓 (김주영) ▲해녀의부엌(김하원) ▲스트리밍하우스(신동훈) ▲얼롱(김소연) ▲가제트코리아 (유상혁) ▲올마이투어(석영규)

ㅇ 관광플러스팁스 (2개사)

▲테이블매니저(최훈민) ▲반려생활(이혜미)

ㅇ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3개사)

▲패스파인더(김만희) ▲해피쿱투어 협동조합(정유진) ▲뮤직킹(노광균)

ㅇ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6개사)

▲올마이투어(석영규) ▲액티부키(이동원) ▲벨락(한상돈) ▲필드쉐어(김희준) ▲위라이드(립트로 빈센트 템바, 백시영) ▲플레이더월드(전민호)

[사진 = 한국관광공사]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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