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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D,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행사 오프닝 장식…떼창 나왔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MCND가 ‘한국·베트남 등불문화축제’에서 K-POP 대표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MCND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중심 호안끼엠 광장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등불문화축제’에 10일과 11일 양일간 주요 행사에 참석했다.

MCND는 10일 공식 행사의 오프닝 무대에 등장하며 ‘한국·베트남 등불문화축제’의 열기에 불을 지폈다. 광장에 모인 수만명의 베트남 관객들은 MCND의 열정적인 무대에 뜨거운 함성으로 호응했고, 팬들은 모든 곡을 떼창하며 직접 만든 플랜카드로 MCND를 연호했다.

MCND는 지난 7월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은 ‘#MOOD’와 데뷔곡 ‘ICE AGE’를 비롯해 ‘아직 끝난 거 아이다’, ‘풍악을 울려’, ‘우당탕’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4세대 대표 K-POP 신예'의 존재감을 현지 팬들에게 단단히 각인시켰다.

특히 MCND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베트남 커버곡을 선보였고, 원곡 가수이자 ‘더보이스 베트남’ 우승자 ‘응우옌 득푹(Nguyễn Đức Phúc)’이 함께 무대에 올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11일에는 MCND가 한국을 대표하여 한국의 ‘청사초롱’을, 베트남의 샛별 가수 ‘수니 하 린(Suni Hạ Linh)’이 베트남의 ‘호이안 등불’을 맞교환. 양국의 수교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MCND는 지난 7월 네 번째 미니앨범인 '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를 발매하며 국내 활동으로 사랑을 받은 후, 8월 ‘[1ST] AMERICA TOUR 2022’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 5개국 11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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