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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자리는 없다'…'추가 영입 추진' 맨유, 텐 하흐가 원하는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 추가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현지시간) '텐 하흐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까지 5명의 선수를 추가 영입하는 것을 원한다'며 맨유의 선수 보강 계획을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팬들은 올 시즌 두 경기 만에 우울하게 됐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 에릭센(덴마크), 말라시아(네덜란드)를 영입했지만 더 용 영입은 실패했다. 호날두가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상황에서 맨유는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며 '오른쪽 측면 수비에 문제를 노출한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뫼니에(벨기에)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카세미루 영입 뿐만 아니라 라치오 미드필더 밀린코비치 사비치(세르비아)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첼시의 풀리시치(미국)를 임대하고 바르셀로나의 오바메양(가봉)을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가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성공할 경우 베스트11 공격수로 오바메양을 점쳤다. 또한 풀리시치와 산초(잉글랜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고 중원은 페르난데스(포르투갈), 밀린코비치-사비치, 카세미루(브라질)가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프랑스), 뫼니에가 수비를 맡고 골문은 데 헤아(스페인)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매과이어(잉글랜드), 루크 쇼(잉글랜드), 맥토미니(스코틀랜드), 프레드(브라질), 래시포드(잉글랜드)는 선발 명단에 포함되기 어렵다'며 '맨유가 우승에 도전하기는 어렵지만 리그 탑4 진입을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말라시아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시즌 초반 2경기에서 6골을 실점하며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맨유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게 1-2 충격패를 당한데 이어 브렌트포드와의 2라운드에선 0-4 대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맨유는 오는 23일 리버풀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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