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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결승타' 토론토, 보스턴에 6-3 승리…3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토론토의 타선이 활약했다. 1회초 캐반 비지오의 볼넷과 보 비셋의 몸에 맞는 볼로 찬스를 잡은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리로 주니어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가볍게 앞섰다.

추가득점도 곧바로 나왔다. 토론토는 2회초 다시 한번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 선발의 폭투에 2, 3루까지 진루 한 뒤 루어데스 구리엘의 희생플라이, 비지오의 2루수 땅볼, 비셋의 적시타에 3점을 보태며 격차를 벌렸다.

보스턴도 추격을 시작했다. 보스턴은 4회말 J.D 마르티네스의 2루타 등로 만든 1사 3루에서 라파엘 디버스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 5회말 1사 1, 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적시타, 8회말 잰더 보가츠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4-3으로 토론토를 쫓았다.

하지만 토론토는 9회초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대타 알레한드로 커크와 랜달 그리칙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6-3으로 여유 있는 점수 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9회말 팀 마이자(⅔이닝)-앤서니 카스트로(⅓이닝)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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