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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흥부] "다 갖춘 흥행 조건"…특급 카메오 #김완선 #강하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흥부', 잠시도 스크린에서 눈 뗄 수 없게 만든다. 충무로가 사랑한 배우들이 총출동했음은 물론, 특별출연 라인업까지 화려하다.

'흥부'는 고전소설 '흥부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팩션 사극이다. 천재작가 흥부(정우)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 조항리(정진영), 조혁(故 김주혁)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명품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흥부 역의 정우부터 조혁 역의 김주혁, 조항리 역의 정진영, 헌종 역엔 정해인, 김응집 역의 김원해, 김삿갓을 맡은 정상훈, 쇠똥이 캐릭터엔 곽동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특별출연 명단 또한 역대급으로 예비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스크린에서 보기 힘든 가수 김완선, 군 복무 중인 강하늘 등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 놀라움을 선사한다. 연출자 조근현 감독은 "대비 역에 마땅히 떠오르는 배우가 없더라. 그러던 중 영화 '오즈 온 더 문'으로 함께 작업했던 김완선이 생각나더라. 눈빛 때문에 캐스팅했다. 작은 역할이라 김완선도 흔쾌히 출연했다. 강하늘은 정우와 '재심'의 인연으로 함께하게 됐다. 입대 직전에 찍었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여기에 진구가 놀부 역으로 우정출연하고, 천우희가 흥부의 집필 보조 제자 선출로 특별출연했다. 이들 모두 적은 분량을 넘어서는 열연으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흥부'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DB.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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