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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TV] '너목보'가 발굴한 역대 ★…'시즌5 기대할 수밖에'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4'가 레전드 실력자들을 소환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에서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스페셜 편이 그려졌다. 시즌4뿐만 아니라 전 시즌의 미스터리 싱어들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특, 김종국, 유세윤 세 MC는 "4개의 시즌 동안 442명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라며 "이들이 '너목보'를 만들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MC들이 직접 꼽은 레전드 실력자 랭킹이 공개됐다.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 부문에선 거미 편의 '사과아가씨' 이윤아가 1위를 차지했다. '재조명 스타' 부문에선 주니퍼가 1위였다. '나얼 연대기'라는 주제로 그동안 가수 나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방성우, 권민제, 신현우, 김민석, 박영우, 오동원 등 7대 나얼이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그동안 '너목보'는 다수의 신예 스타를 발굴해내 눈길을 끌었다. '시그널' 황의경 역의 김민규, 이선빈이 '너목보' 출연 이후 대세로 거듭났다. 황의경은 이날 스페셜 무대를 선사한 뒤 "방송 이후 많은 분이 알아봐준다"라며 "내게 '너목보'란 첫사랑이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황치열은 '너목보'가 낳은 최고의 스타다. 이날 '너목보' 레전드 1위는 당연히 황치열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난 2015년 '너목보1' 박정현 편에서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한 뒤 국내를 넘어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그는 영상을 통해 "'너목보'는 음악을 내려놓으려고 한 찰나에 내게 다시 빛을 비춰준 프로그램"이라고 얘기했다.

세 MC는 시즌5를 기약했다. 이들은 "오늘 종영하는 게 아니다. 곧 시즌5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너목보 시즌5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라는 문구와 미스터리 싱어 지원서를 내는 메일 주소 자막이 흘렀다.

[사진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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