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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신곡 무더기 KBS 부적격 판정…욕설·유해약물 언급 때문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에픽하이 새앨범 신곡 중 6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9일 KBS가 발표한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에픽하이 정규 8집 ‘신발장’ 수록곡 ‘EYES NOSE LIPS’ ‘LIFE IS GOOD’ ‘LESSON 5’ ‘BORN HATER’ ‘부르즈 할리파’ ‘막을 올리며’등 총 6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대부분 가사 속에 포함된 욕설이나 저속한 표현들 때문이다. KBS는 ‘FUCK’ ‘뒤통수 친 미친놈들’ ‘엿먹길’ ‘찌끄레기’ ‘꺼지라해’ ‘LIKE A BITCH’ ‘깔라면 까’ ‘타진요도 기어와’ ‘MOTHER FUCKIN’ ‘내 빠순이지’ ‘빌어벅을 하거나 죽거나’ ‘똥칠하는 나의 랩’ ‘게이랩질 해’ ‘찐따들의 역공’ ‘약 빨고 만든 노래’ ‘X나게 사랑해’ ‘개소리 지껄이는’ ‘우리가 시체인줄 알고 밟아댄 새끼들 다 FUCKYOU’ 등을 지적했다.

또 유해 약물 언급을 문제 삼기도 했다. 코카인, MOLLY(마약류 약품명), NOVOCAIN(마취제 상품명)등이 부적격 판정의 이유가 된 것. 또 독고다이라는 일본식 표현도 지적받았다.

한편, 에픽하이는 음원 발표 9일째인 29일에도 멜론, 올레, 지니, 엠넷, 벅스, 몽키3 등 총 6개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타이틀곡 ‘헤픈엔딩’으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에픽하이.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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