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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 이특 "여성스러운 미스김 역할, 나랑 비슷하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이 자신이 뮤지컬에서 연기하는 캐릭터와 자신의 성격을 비교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는 뮤지컬 '더 프로미스(The Promise)'의 연습실이 공개됐다.

이날 이특은 뮤지컬 '더 프로미스' 시연을 마치고 "제가 이 뮤지컬에서 맡은 역할은 '미스김'으로 여자가 많은 집에서 태어나 여성적이지만 심성이 여리고 착한 캐릭터입니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며 "저하고 많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난 10월 30일 입대해 이등병인 이특은 군기가 잔뜩 든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말투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이 뮤지컬은 6.25 전쟁 때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젊은 친구들이 이 사실을 잊고 사는데 그것에 대해 잊지 말아야겠습니다"라며 "많은 입소문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더 프로미스'는 전우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의 연속선상에서 결국 국가가 지켜질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6.25 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전우들은 각자 다른 모습이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전우애를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한다.

내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이특.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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