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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친동생' 황상준 음악감독 "형은 농구선수 출신…강호동과 함께 운동해" [유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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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영상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영상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영상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황상준 감독이 황정민과의 추억을 전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황상준 음악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황 감독은 "어릴 때는 형과 체격 차이가 많이 났다. 2살 차이인데 초등학교 때 저를 목마 태우고 다녔다"고 황정민과의 추억을 전했다.

이어 "둘이 있을 때는 형과 동생이지만, 일할 때는 서로 황 배우, 황 감독이라고 부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 감독은 어린시절 황정민에 대해 "개구쟁이였다. 엉덩이를 1분 이상 못 붙이고 있는 사람이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약했다. 어렸을 때 형을 보면 '바보 아니야?' 싶기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형이 저를 엄청 놀렸다. 저를 계속 괴롭히고 껴안고, 하지 말라는 것을 계속했다. 제 반응이 재미있었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영상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영상 캡처

황 감독은 "형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걸 되게 좋아했다. 엄마 친구들이 오면 앞에서 재롱 떨고 용돈을 받는 스타일이었다. 주말마다 함께 극장을 방문해 영화를 봤다. 어떤 영화를 하는지도 모르고 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형과 싸우기도 했지만, 체격 차이가 워낙 많이 나니까 한 번도 완력을 쓴 적이 없다. 하려고 하다가 참더라. 형은 농구선수였다. 소년체전까지 나갔었다. 초등학교 때 키가 전교에서 두세 번째로 컸다. 형이 걸어오면 운동장이 쫙 갈라졌다. 그때까지는 멋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조세호가 "강호동 씨와 같은 반 친구였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그때 같이 운동하고 있었을 거다. 강호동 님은 활동을 하셨고 황정민은 무명이었을 때 TV를 보다가 강호동이 나오면 '쟤 내 중학교 친구다. 나랑 같은 반이었어. 옛날엔 나보다 쪼그맸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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