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김수현·변우석→이동휘, 배우들이 OST에 빠진 까닭은?[MD이슈]

  • 0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이번에는 배우 이동휘다. 

이동휘가 현재 방송중인 MBC 주말 드라마 '수사반장 1958’ OST에 직접 참여하며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낸다. 

최근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 그리고 현재 '선재앓이'라고 부를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함께 이동휘도 OST 대열에 동참한 것. 

‘수사반장 1958’측은 8일 오늘(8일) 오전 1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차 라인업과 곡명을 공개했다. 

또한 2차 라인업에는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이승열과 ‘미친개’ 김상순 역으로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 이동휘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각 OST ‘Dream(드림)’과 ‘여전히 그댄’을 가창해 몰입감을 더할 계획이다.

이동휘는 지난 3일 발매된 범진의 가창곡 ‘여전히 그댄’을 재해석해 불렀다. 해당 곡은 영한(이제훈 분)과 혜수(서은수 분)의 러브라인을 그린 장면 중 일부에 이미 삽입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배우들이 직접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이나 팬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기존 가수들의 OST도 반응이 좋지만, 출연 배우의 음성이 더욱 작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과거에도 연기 뿐 아니라 OST에 참여하는 배우들은 존재했다. 특이하게 달라진 점은 아니다"라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도도 드러나는 동시에 연기 외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또한 톱스타들의 경우 OST는 팬미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기도 한다. 과거 현빈이 SBS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전성기에 올랐을 당시 부른 OST 역시 화제였다. 작품의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모습으로 OST를 부른다는 것 자체가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배우들 역시 자연스럽게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이고, 기존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관계자들은 "가수와 배우의 구분이 없어졌고,  톱스타들의 경우 노래를 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없기에 OST 참여라는 것 만으로도 드라마 그리고 팬들에게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