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이 드디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 zip' 2화에서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독일 신혼여행 미공개 장면이 송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를 위한 깜짝 선물이다"라며 "세상에 둘만 있는 것처럼 사랑한 현우와 해인. 독일로 떠난 신혼여행은 두 사람에게 있어서 오직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직 '눈물의 여왕' 스페셜에서만 볼 수 있는 신혼여행 키스신을 공개하겠다"며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의 신혼여행과 행복한 순간을 포착했다.

BGM과 함께 공개된 장면에서 두 사람은 산책 중, 호수 앞, 강가 근처 등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며 입을 맞췄다. 키스신은 방송에서 공개된 장면보다 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사랑스럽게 연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눈물의 여왕'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점점 더 과몰입하게 되면서 백현우와 홍해인 커플의 키스신이 단 한 장면 밖에 나오지 않았단 것에 아쉬움을 내비친만큼, 스페셜 편에서 공개된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 zip' 2화 방송이 끝나자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두 사람의 키스신 장면이 클립으로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보자마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걸 왜 스페셜에서만 풀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공개돼서 좋다", "더 길게 풀어줬으면 좋겠다. 너무 예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8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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