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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착하고 의리있어…미스코리아 출전 극구 반대" [가보자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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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가보자GO'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고현정의 미담이 전해졌다.

4일 공개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8회에서는 한국 미용계의 대모 하종순 회장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명동으로 간 MC 김용만과 허경환 그리고 조정민은 김용만의 추억이 담긴 단골 미용실을 방문하게 됐다. 오랜만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대로인 미용실과 하종순 원장님의 모습에 들뜬 김용만은 이곳이 수많은 미스코리아를 배출한 곳이라며 소개하고, 약 150명의 미스코리아를 배출했단 하종순 회장의 말에 모두 놀랐다.

배우 고현정을 비롯해 염정아, 안순영, 김성희, 임미숙, 유하영, 이영현 등을 미스코리아로 탄생시켰고, 진(眞)만 무려 15명을 배출했다는 하종순 회장은 처음 고현정을 봤던 순간을 추억하며, "극구 반대했어요"라고 밝혀 모두를 당황시켰다.

하지만 이어 당시 미성년자는 진(眞)이 될 수 없었던 규정으로 1년 후 성인이 된 후 대회에 나가기를 권했지만,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에피소드로 모두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특히 하종순 회장의 집으로 초대를 받은 MC들은 집을 구경하던 중 최근 고현정을 만나 선물 받은 꽃과 화병을 발견하고, 30년째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에 감탄했다. 하종순 회장은 고현정에 대해 "착하고 의리있다"며 "예쁜 사람을 예뻐하는 것 뿐"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종순 회장은 배우 고현정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하려 했던 둘째 며느리를 보고 반해 캐스팅한 사연을 들려주기도 했다. 하종순 회장은 현실 직시, 배우 알랭 드롱을 닮은 둘째 아들의 미모 자랑했다. 그리고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아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였다는 철저한 작전을 끝으로 결국 결혼을 성사 시켰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가보자GO'는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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