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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정말 미친 이적설"…첼시가 콘테에 복귀 제안했다! '최근 첼시-콘테 밀착 접촉, 경질 6년 만에 감독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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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데리고 온다는 게 콘테 감독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첼시를 지도한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를 차지했다. 하지만 첼시 부임 말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자신들이 무참히 경질한 감독을 다시 복귀시킨다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다. 

콘테 감독은 이후 인터 밀란, 토트넘 감독을 역임했고, 지금은 무직이다. 토트넘에서 성적 부진 및 공개적인 선수 비난 등으로 인해 경질된 후 아직까지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이런 콘테 감독을 첼시가 다시 원한다. 경질 6년 만에 콘테 감독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더선', '기브미스포츠' 등이 이 사실을 보도했고, '더선'은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했고, '기브미스포츠'는 "미친 이적설"이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이들 매체들은 "첼시가 콘테 경질 후 6년 만에 감독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경질할 전망이다. 첼시가 콘테에게 복귀를 제안했다. 최근 며칠 동안 첼시와 콘테는 '밀착 접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는 고향의 AC밀란과 나폴리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가 콘테를 다시 얻으려면 경쟁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첼시는 2018년 콘테를 경질하면서 위약금 2660만 파운드(457억원)를 줬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이 돌아온다면 정말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토트넘 최악의 감독으로 경질됐다. 그런데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중 하나인 첼시의 수장이 되는 것이다. EPL, 그리고 런던에 또 하나의 스토리가 생길 수 있다. 

한편 첼시와 토트넘은 오는 3일 오전(한국시간) EPL 경기를 펼친다. 지난 첫 대결에서는 첼시가 4-1로 승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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