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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소개팅녀 백화점行…황보라 "♥남편, 첫 선물로 R사 명품시계"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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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소개팅 103번째 한 남자' 심현섭이 '울산 왕썸녀'에게 직진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스튜디오에 '심고모' 심혜진이 함께한 가운데, '소개팅 103번째 한 남자' 심현섭이 몰래 나간 울산 소개팅 애프터를 공개했다. 심현섭은 심혜진과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 모르게 울산에서 소개팅을 잡았고, 그녀와 두 번째 만남을 약속한 상태였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날 심현섭은 고모에게 자랑스럽게 그간의 이야기를 설명하며 "(소개팅 상대가) 영어 선생님이다.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조선의 사랑꾼'을 보시면서 '저 친구 털털하고 인간성 좋을 것 같다'라고 하셨다더라"라고 웃음 지었다.

또 심현섭은 "(그녀가) '혹시 저하고 발전이 없더라도 꼭 한 번 집에서 대접하고 싶다'라고 했다"며 "나를 좀 애잔하게 보는 것 아닌가?"라고 급진전 중인 울산 소개팅녀와 나눈 이야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김국진은 "집에는 아무나 초대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캐치했다.

이어 심혜진은 심현섭의 카톡을 보다가 "이틀 밖에 안 된 게… 웃기네, 이거"라며 티키타카가 끊이지 않고 오가는 '썸의 현장'을 포착했다. 그리고 심혜진은 '다른 사람 만나지 마세요'라고 쓰인 심현섭의 카톡을 발견한 뒤 "벌써 '아름다운 구속'에 들어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상대 여성의 대답도 '네, 그렇게 할게요'여서 제작진 포함 모두가 박수와 환호를 발사했다.

심현섭은 "(소개팅 상대 주려고) 스카프를 백화점에서 샀는데 집에 두고 왔다. 뛰어가서 새로 사 왔다"며 "태어나서 백화점에서 두 번 가서 산 건 처음이다"라고 설레는 심정을 밝혔다. 이에 황보라는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 공세를 한다는 건 그만큼 좋아한다는 거다"라며 "저는 남편에게 첫 선물로 R사 명품시계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어머! 이 사람 꽂혔다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윽고 심현섭은 울산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애정 어린 편지와 선물 포장까지 마쳤고, 드디어 만난 그녀에게 편지를 건네며 "제 안에 있는 마음을… 다 쓰진 못했다"는 낭만적인 말로 '사랑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얘기하는 화제가 정말 다르다. 공부하고 왔나 봐…"라며 달라진 심현섭의 모습에 감탄했다.

심지어 심현섭을 알아본 팬들의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도 심현섭은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다"라고 대답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심현섭이 "저는 밀당을 잘 못한다. '썸'이라는 개념도 뭔지 잘 몰랐다"라고 허심탄회하게 말하자, '소개팅 그녀'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게 ‘썸’이에요"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왕썸남녀’ 다운 핑크빛 기류를 생성했다.

이에 심현섭은 "정식으로 교제를 하시죠"라는 '직진남'다운 질문으로 모두의 심장을 내려앉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심혜진도 "좋아! 잘했어! 이렇게 하는 거야!"라며 연신 응원했다. 부끄러워하던 그녀는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심현섭은 심혜진과의 통화에서 "현재 울산이다. 서울에 올라가는 법을 잊어버렸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왕썸'이 실시간 데이트와 함께 지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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