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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파운더스컵 연장 끝 이승택 제치고 우승, 통산 4승 달성

고군택/KPG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군택이 통산 4승을 연장을 통해 달성했다.

고군택은 21일 경상북도 예천군 한맥CC(파72, 7265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파운더스컵 with 한맥 CC(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81타로 이승택과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은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고군택은 파를 적어낸 반면, 이승택은 보기를 범했다. 고군택이 통산 4승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아울러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억4000만달러를 챙겼다.

고군택은 KPGA를 통해 "후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힘들게 우승했다. (웃음)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 18번홀과 연장전 18번홀에서 모두 버디를 못하게 돼 어렵게 우승한 것 같다. 그래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이뤄내 기쁘다. 지금의 KPGA가 있게 힘써 주신 창립회원님과 고문님들 그리고 최고의 대회 코스를 조성해주신 한맥CC 임기주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김동민, 이정환, 박은신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 장유빈, 박성준이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 전가람, 문도엽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8위, 조민규, 김홍택, 김태호, 이태희, 김비오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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