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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부터 맨유 팬이었다고 했죠?"…'반박불가' 증거 제시, 역대급 '귀요미' 등장→맨유 팬 열광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우승은 멀어졌고, 리그컵은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 꼴찌로 탈락했다. 각종 불화설,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 등으로 혼란스러운 맨유다. 

하지만 수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올 시즌 맨유의 최대 성과를 꼽으라면, 19세 신성 코비 마이누의 등장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리는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주전으로 들어왔는데, 모두가 놀랄 만한 경기력과 경쟁력을 선보였다. 마이누의 자질과 잠재력에 모두가 감탄했고,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까지 어이졌다. 맨유의 미래로 확실히 도장이 찍혔다. 

마이누는 맨유의 유스 출신. 어렸을 때부터 맨유의 팬이었다. 그리고 마이누가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SNS를 통해 역대급 '귀요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분명히 어릴 때부터 맨유 팬이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마이누가 자신의 19번째 생일(4월 19일)을 기념하게 위해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 사진에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이 사진은 어린 마이누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유니폼은 맨유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착용했던 나이키 유니폼이고, 선글라스와 함께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을 목격한 맨유 팬들은 "그가 하는 일은 왜 이렇게 깨끗할까", "어린 당신과 함께 기분이 좋다" 등의 반응을 표현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마지막 남은 우승 기회를 위한 전진을 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21일 FA컵 4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2부리그 코벤트리 시티다. 맨유의 결승 진출이 유력한 경기다. 맨유가 승리한다면, 맨체스터 시티-첼시 승자와 결승전을 치를 수 있고, 맨유는 올 시즌 악몽을 반전시킬 수 있는 우승컵을 품을 수 있다. 

[코비 마이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비 마이누 SNS]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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