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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는 더 이상 참지 않아!"…최전방 FW 영입 요청, 구단은 적극 지원 약속! "5명 중에 1명 골라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인내심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팀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아스널에는 지금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많은 전문가들이 꾸준히 이를 지적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이 우승에 실패한 것도 이 영향이 컸다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아스널은 귀를 닫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그 결과, 아스널은 다시 한 번 실패의 길을 가고 있다. 

아스널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2차전에서 0-1로 무너졌다. 구단 최초의 UCL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특히 2차전에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아스널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다.  

설상가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위를 달리다 최근 2위로 밀려났다. 1위를 맨체스터 시티에 내줬다. 20년 만에 EPL 우승은 다시 고난의 길로 들어갔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리그 1위를 질주했지만, 마지막까지 버티지 못했다. 막판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올 시즌과 별개로 다음 시즌 진정한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구단에 요청했고, 구단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국의 '미러'는 "아르테타가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 받는다. 아르테타는 UCL 탈락 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요청했고, 구단은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원하는 공격수 후보는 윤곽이 드러났다. 총 5명이다. 이 중 1명이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 최전방 공격수 후보 5인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빅터 오시멘(나폴리),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이반 토니(브렌트포드)다. 

[빅터 오시멘, 알렉산더 이삭,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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