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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델타항공과 필리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 20명이 19일(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 20명이 19일(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대한항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델타항공과 함께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 직원 20명은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에 총 1만3천920㎡(약 4200평)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현지 거주민 400여 가구에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사 직원은 주택 건축 부지와 수로 주변 바닥을 다지고 도로 포장에 필요한 기초 공사 자재를 나르는 등 제반 작업에 동참했다.

대한항공은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이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왔다. 델타항공도 1995년부터 해비타트와 함께 주택 건설과 보수 작업을 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사는 2018년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후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한강공원 환경보호 등 글로벌 항공사 위상에 걸맞은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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