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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조정석 동료 된다…'파일럿'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신승호. / 킹콩 by 스타쉽
배우 신승호. / 킹콩 by 스타쉽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신승호가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9일 "신승호가 영화 '파일럿'에 서현석 역으로 출연한다. 올여름 극장가로 찾아올 신승호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극 중 신승호는 정우의 후배이자 한정미(한선화)의 파일럿 동료 서현석 역으로 분한다.

신승호는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에게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속 병장 '황장수' 역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 tvN '환혼'에서는 세자 '고원' 역을 맡아 인물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엔 영화 '파일럿'을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신승호가 선보일 새로운 면모에 관심이 집중된다.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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