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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안첼로티, 4강 오르고도 UEFA 징계 가능성"…왜? 4강 최대 변수, 분위기 망칠 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황제'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 올라섰다.

통산 14회 우승으로 역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에 1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UCL의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그 위대한 도전을 이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8강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넘고 4강에 올라섰다. 이 8경기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이 매우 가까워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4강 상대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망칠 수 있는 변수가 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변수다. 바로 안첼로티 감독의 징계다.

안첼로티 감독은 맨시티와 8강 2차전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후 감독의 기자회견 참석은 규정에 나와 있는 의무다. 즉 안첼로티 감독이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이에 UEFA가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징계를 받게 되면 바이에른 뮌헨과 4강에서 벤치에 앉지 못할 수도 있다. 감독이 없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엄청난 타격이다.

영국의 '더선'은 "안첼로티 감독이 규정을 어기면서 UEFA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UCL 우승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 UEFA 규정에 따르면 감독은 경기 종료 20분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야 한다. 하지만 안첼로티는 기자회견 참석 대신 믹스트존에서 미디어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모두가 레알 마드리드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절대 죽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차례 이것을 해냈다"고 밝혔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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