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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서울맹학교서 진로탐색 멘토링 진행

서울 용산구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열린 코웨이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이정헌 물빛소리 합창단원이 강연을 하고 있다. /코웨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웨이는 서울 용산구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에서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서울맹학교는 19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시각장애 학생 특수교육기관이다. 학생의 장애 극복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진로탐색 멘토링은 시각장애 학생에게 문화예술 직업군을 소개하고 시각장애인 합창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날 재학생과 교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 특강과 합창단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합창단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노래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이정헌 물빛소리 합창단원은 “시각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일자리는 안마사 등 특정 직업으로 국한되는 경향이 있는데 기업 합창단 등이 설립되면서 사회 진출 범위가 넓어졌다”며 “합창단 일원으로서 후배에게 새로운 미래와 일하는 즐거움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과 시각장애인 합창단 등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미래 꿈나무가 장애를 딛고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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