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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폭행' 14살 중학생, 범행 뒤 남긴 충격적인 발언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도망 안 가니까 체포하세요!"

25일 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을 갑자기 습격한 14살 중학생 A 군이 범행 직후 놀라운 말을 해 더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A 군은 붙잡힌 뒤 건물 관리인에게 "안 도망 가니까 체포하세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25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 배현진 의원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그는 "국민의 힘 배현진 의원이죠?"고 물었다. 배 의원이 "맞다"고 대답하자, 갑자기 돌로 배 의원을 10여 차례 폭행했다. 곧바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해당 장소에 연예인을 보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을 우연히 만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A 군의 주장이다. 경찰은 A 군의 휴대전화 분석까지 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배 의원은 폭행을 당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돌에 맞아 찢어진 두피 1cm 정도를 봉합수술 했다. 27일 퇴원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 받고 회복하고 있다"며 "이번 일은 저에게도 너무나 큰 충격이다. 힘내서 완캐해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배현진(왼쪽) 의원이 폭행 당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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