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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을 막아라!"…팀원 지키려는 '최강야구', 추격에 역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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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 JTBC 방송화면 캡처
'최강야구' / JT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방출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강야구' / JTBC 방송화면 캡처
'최강야구' / JTBC 방송화면 캡처

18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58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동국대학교와 올 시즌 방출자 여부가 걸린 운명의 경기에 돌입했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대학 야구 최강팀 동국대학교와의 1차전에서 ‘최강야구’ 최초 우천 서스펜디드 게임을 경험했으며, 0대 8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쳤다. 그 결과, 스무 번째 경기인 동국대 2차전에서 승리해야만 올 시즌 마지막까지 모두 함께 갈 수 있고 패한다면 누군가는 팀을 떠나야 하는 위기를 맞이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경기를 앞두고 필승 의지를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웜업 타임은 실전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캡틴 박용택은 “어느 날도 지면 안 되지만, 오늘은 절대 지면 안 되는 날이다. (오늘) 한 게임에 모든 걸 다 걸자”라고 말하며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이번 경기의 시타시구를 위해 특별한 손님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장시원 단장과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낚시의 신’ 이덕화는 최강 몬스터즈가 아닌 동국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동국대 70학번인 이덕화의 모교 사랑은 모두가 알 정도로 유명하다. 시타자 이덕화와 함께 시구자 조보아가 등장하자 양 팀 선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두 사람의 완벽한 시타, 시구에 경기장의 분위기는 점점 고조됐다.

이번 경기에는 장시원 단장이 긴급 수혈한 강릉영동대 김민주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1차전 승리로 기세가 오른 동국대 타자들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동국대가 1회에만 3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가자, 김성근 감독은 일찌감치 신재영을 마운드에 올리는 결단을 내렸다. 신재영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2회 초, 이대호의 첫 타석 안타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서동욱 안타에 이어, 박용택의 2타점 2루타로 2:3 추격의 불씨를 살린 몬스터즈는 정성훈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신재영은 신인왕 시절의 컨디션을 보이며 동국대 타자들을 상대했고, 최강 몬스터즈는 3회 초 ‘제철 문어’ 김문호의 역전 3루타를 시작으로 이대호의 추가 득점을 더해 5대 3으로 달아났다.

최강 몬스터즈는 동국대의 마운드가 흔들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맹공을 퍼부었다. 5회 초 박용택과 최수현이 각각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7대 3까지 벌려 놨고, 6회 초 김문호와 박재욱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왔다.

최고의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최강 몬스터즈가 승리를 굳히고 방출자 없이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동국대 2차전 경기 결과가 궁금해진다.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상대는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 올 시즌 4번째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는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최강 몬스터즈가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공 하나로 감동을 선사하는 ‘최강야구’의 빅 매치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4일 진행된 202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결과가 공개됐다. 정현수는 2라운드에 자이언츠, 황영묵과 고영우는 4라운드에 각각 이글스,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투수 김민주 또한 7라운드에 기아의 지명을 받으며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에게 진심 가득한 축하와 조언을 해줬으며, 캡틴 박용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현장을 찾아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최강 몬스터즈 선배들과 제작진도 자기 일처럼 환호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원성준은 아쉽게도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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