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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함께하고파 용기 냈다"…4년 열애 깜짝 고백한 천둥♥미미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본명 박상현·32)과 구구단 출신 미미(본명 정미미·30)가 4년째 열애 중이다.

천둥과 미미는 지난 13일 KBS 2TV '세컨 하우스2' 방송 말미 예고편에 등장해 깜짝 열애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등장한 것은 물론 "이제 4년"이라며 오랜 기간 교제했다고 밝혀 화제에 올랐다.

특히 두 사람은 장기 연애 커플임을 인증하듯 편안한 케미를 자아내며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비밀 연애 했을 때는 어땠냐", "공개는 어떻게 했냐", "먼저 고백하셨냐"라며 폭풍 연애 질문을 쏟아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오는 20일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방송이 화제되자 천둥, 미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하고 열애를 공식화했다.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 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 하는 아티스트로써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더해 미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미 역시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전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본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다.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2016년 첫 솔로앨범 '썬더(THUNDER)'를 발매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11'에 출연하고 래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수 산다라박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해 아이돌 활동을 펼쳤으나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하 천둥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천둥입니다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하는 아티스트로써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P.S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

▲이하 미미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팬분들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 같아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써봅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입니다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미미 올림-

[사진 = 천둥 미미, KBS 2TV '세컨 하우스2']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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