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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아니었어?' 케인, "맨유 이적 NO....토트넘서 할 일 남았어" 잔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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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헤리 케인(29)이 토트넘 잔류를 예고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며 “케인은 올여름 이적시장 동안에 이적이 아닌 토트넘 잔류를 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29일 열린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첫 골은 전반 2분에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넣은 골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4-1 승리를 거두며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 경기 직후 인터뷰에 응한 케인은 맨유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토트넘 잔류 힌트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축구선수로서 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을 때 이적설이 불거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팀 출신으로 줄곧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웬만한 개인 득점 기록은 모두 경신했지만 아직까지 우승 커리어가 하나도 없다.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리그컵 준우승만 각 1회씩 달성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 팬들마저도 “이젠 토트넘을 떠나서 우승 도전해봐라”라고 떠나 보내주는 분위기다. 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 마지막 홈경기를 마치고 그라운드를 돌며 홈팬들에게 인사했다. 현지 중계 카메라는 케인을 따라다니며 클로즈업했다. 토트넘 관중들은 케인과 마지막 인사를 하듯 슬픈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케인은 “올 시즌이 실망스러웠던 건 사실이다. 최대한 팀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으나 결과가 아쉬웠다. 리즈전 승리에 만족할 수 없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에서 못다 이룬 꿈을 다시 한번 도전한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케인은 “토트넘 같은 팀이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무르면 안 된다. 프리시즌 동안 토트넘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다. 케인이 이 투어에 동행한다면 잔류와 더욱 가까워지는 셈이다.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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