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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벨링엄+로버트슨'...레알의 '갈락티고 3기' 23-24시즌 베스트 11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에 구축 가능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레알의 2022-23시즌은 아쉬움이 크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숙적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9년 만에 국왕컵을 들어 올리긴 했으나 분명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이다.

레알은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아오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강화할 생각이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레알이 다음 시즌에 구축할 수 있는 라인업을 공개했고 핵심은 해리 케인(토트넘),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의 합류다.

케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했다.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케인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토트넘은 여전히 케인의 잔류를 바라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케인을 레알에 보낼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케인을 붙잡지 못한다면 같은 리그의 팀으로 보내는 것보단 레알로 보내는 걸 선호하는 토트넘이다. 레알은 이 틈을 파고들어 케인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 오렐리앙 추아메니에 벨링엄이 가세했다. 차기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인 벨링엄은 올여름 레알 이적이 유력하다. 이적료는 최소 1억 유로(약 1,400억원). 스페인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곧 공식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 포진된 수비진의 새로운 이름은 로버트슨이다. 레알은 왼쪽 측면 수비를 강화하길 원하고 있고 로버트슨을 주목하고 있다. 아직 리버풀과의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 있어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깜짝 영입 가능성은 존재한다. 골문을 주전 수문장인 티보 쿠르트와가 지켰다.

[레알의 예상 라인업·해리 케인·주드 벨링엄·앤드류 로버트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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