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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마법사"→"Welcome 마법사"를 외쳐라!…ATM-맨유-나폴리 '3파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라리카 마요르카의 '킹' 이강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됐다.

최근 마요르카의 스포츠 디렉터인 파블로 오르텔스는 "많은 선수들의 이탈과 영입이 있을 것이다. 플랜A를 짜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매각할 것이다. 이를 통해 라리가에서 상당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를 포함해 6~7명을 계약할 계획"이라며 이강인 이적을 공식화했다.

그리고 현지 언론들도 이강인의 이적 확정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스페인의 'Futboldesdemallorca'는 "마요르카의 마법사에게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다. 굿바이 마법사"라고 표현했다.

또 'Mallorcazeitung'는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을 원하는 많은 팀 중 3팀을 최종 후보로 넣었다. 3파전을 예상한 것이다.

3팀은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이탈리아의 나폴리다.

이 매체는 'ATM과 맨유, 나폴리 등 빅클럽들이 마요르카의 스타를 쫓고 있다. 3팀이 엄청난 재능을 드러내며 정상급 선수로 도약한 한국의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최고의 파트너인 베타드 무리키는 잔류가 유력하다. 이 매체는 "14골로 득점 6위에 오른 무리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리키는 이강인과 달리 마요르카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적에 대한 움직임이 없다. 좋은 스트라이커가 스페인에 드물어졌다"고 설명했다.

[마요르카를 떠나는 이강인, AT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등이 이강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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