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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 신한·국민, 서울 ‘청년 금융데이터’ 개발 참여한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서울시 ‘서울 청년 금융데이터 개발’에 참여한다.

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두 은행은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 등과 ‘서울 청년 금융데이터’ 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고품질 데이터를 보유한 두 은행이 청년 가구 소득·소비와 자산·부채, 금융상품 가입 실태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서울시 청년 정책 기준 마련 등에 활용된다.

국민은행은 작년부터 서울시와 ‘금융 데이터 실무 협의’를 상시 운영해왔으며, 공공·복지·신용평가·금융상품 등 데이터 영역으로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30대 고객 금융데이터와 서울시 데이터를 활용해, 청년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청년을 지역별, 혼인·취업·주택소유 여부, 직업 등에 따라 분류하고 이에 따른 자산, 소득, 소비 통계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서울 청년 금융데이터가 데이터 기반 행정에 의한 구체적 정책 발굴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각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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