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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서학개미’ 유인할 신규 이벤트·서비스 개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증권업계가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 하이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주식 관련 이벤트나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KB증권은 이달 말까지 ‘최대 23만원 혜택받고 해외주식 시작하자 마블 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블 업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고객이 일정금액을 누적해 거래할시 해외주식 경험이 레벨 업되며 이에 따른 해외주식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전원에게 해외주식쿠폰 2만원을 제공하며, 해외주식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해외주식쿠폰을 최대 21만원 증정한다.

증정된 해외주식쿠폰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 후 사용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하이투자증권을 통한 미국 주식 거래는 주간 거래(09:00~16:30)와 더불어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05:00), 애프터마켓(05:00~07:00) 거래가 가능하다.

미국 주식 거래 고객은 이 서비스를 별도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해외주식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 주문을 통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영업점 거래 고객 중 미국 주식 주간 거래를 진행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주식 협의수수료과 환율우대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주식 협의수수료과 환율우대 신청 서비스는 미국 주식 거래금액이 월 5억원 이상인 사용자가 대상이다. 사용자에게 수수료율 0.04% 이하, 80% 이상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협의수수료와 환율우대는 6개월 동안 카카오페이증권에서 미국 주식 거래를 할 때 적용된다.

타 증권사 고객도 미국 주식 거래금액 조건 충족기록이 있다면 심사 후 카카오페이증권에서 협의수수료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앞으로도 해외주식거래 편의성과 혜택을 확대해 ‘해외주식 첫 번째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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