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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다'가 돌아온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돌아온다.

12일 뮤지컬 '프리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작품의 재공연 소식과 함께 뮤지컬 '프리다'의 스타일리쉬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22년 초연 당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작품은 오는 8월 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의 재공연을 확정함과 동시에 강렬함으로 무장한 티저 영상을 통해 작품의 귀환을 화려하게 선언했다.

뮤지컬 ‘프리다’의 대표 넘버 ‘LA VIDA’(라비다)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흩날린 꽃잎 사이에 정갈하게 놓인 레드 컬러의 캔버스를 통해 열정과 환희의 삶을 살았던 프리다 칼로를 연상,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리다 유작의 작품명이기도 한 ‘인생이여 만세’(‘Viva La Vida’)라는 문구가 이어져 어둠에 당당히 맞선 프리다 자체를 상징, 작품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윽고, 폭발하는 듯한 음악과 함께 연결되는 배우들의 군무 장면은 시각을 압도하는 에너지를 발산, 뮤지컬 ‘프리다’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40초라는 짧은 시간에 함축적으로 담아냄과 동시에 이번 시즌 환희의 무대를 장식할 배우 캐스팅 라인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뮤지컬 '프리다'는 대한민국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의 첫 소극장 창작뮤지컬로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삶을 짓누르는 고통 속 환희의 삶을 피워낸 화가 프리다의 이야기는 배우들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넘치는 음악이 곁들여져 인생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억압, 그리고 이를 딛고 일어나는 희망과 의지 등 다채로운 메시지를 전하며 묵직한 감동을 전해 초연 당시 극찬을 받았다.

소극장 수작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며 월드프리미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뮤지컬 ‘프리다’는 "중소극장 뮤지컬의 한계를 깬 작품".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빛나는 작품", "터질 듯 강렬한 뮤지컬,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생명력 넘치는 공연.", "한 폭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감상한 것 같다." 등 관객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으며, 마지막 공연까지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뮤지컬 '프리다'는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베토벤; Beethoven Secret'을 제작한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 다수의 수작을 탄생시킨 뮤지컬계 황금 콤비인 연출가 추정화(작/연출)와 작곡가 허수현(작/편곡, 음악감독) 그리고 안무가 김병진이 다시 의기투합, 뮤지컬 '프리다'의 영광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 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관객과의 뜨거운 만남을 예정하고 있으며, 배우 캐스팅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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