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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추락' 유벤투스, 선수단 개편 추진→1000억 FW도 방출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세리에A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유벤투스가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6일(현지시간)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가 없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스카마카와 자니올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벤투스는 공격수 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 변화도 원하고 있다. 스체스니를 대신할 선수로 엠폴리의 골키퍼 비카리오 영입을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 미드필더진 영입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1월 블라호비치를 8000만유로(약 1065억원)의 이적료로 피오렌티나에서 영입했다.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에서 2시즌 동안 세리에A 15골을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분식회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승점 15점 삭감의 징계를 받았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7승5무5패를 기록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다. 유벤투스는 승점 삭감이 없었다면 리그 2위에 오르며 나폴리를 추격하는 위치였지만 징계와 일부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블라호비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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