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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행 주역 일본 미드필더, 유럽 5대리그 입성 보인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의 유럽 5대리그 활약 선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라치오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스포르팅의 일본 미드필더 모리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라치오의 미드필더 알베르토는 사리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알베르토가 팀을 떠날 경우 라치오는 모리타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모리타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3경기에 출전해 일본의 16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잇달아 격파하며 월드컵 본선 2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모리타는 지난 2020-21시즌 산타클라라(포르투갈)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가운데 380만유로(약 52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2026년까지 계약했다. 라치오는 모라타 영입을 위해 1000만유로(약 138억원)의 이적료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일본은 최종엔트리 26명 중 19명이 유럽파였다. 19명의 유럽파 중 절반 이상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미드필더 모리타는 세리에A 입성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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