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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힘찬, 재판 중 또 강제추행 혐의…반성 없나 [MD이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B.A.P 출신 가수 힘찬(본명 김힘찬·32)이 또 다시 법정에 선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는 12월 14일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힘찬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힘찬은 지난달 25일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 4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주점 2층 외부 계단에서 한국인 여성 1명과 외국인 여성 1명의 허리와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힘찬이 강제 추행 논란에 휩싸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을 받았다.

힘찬은 1심 판결에 불복했으나 지난 4월 12일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서 돌연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며 직접 작성한 반성문을 제출했다. 아직 진행 중인 이 재판은 오는 15일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힘찬은 2020년 10월 26일 서울 강남 소재 거리에서 음주운전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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