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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32경기=홀란드 8경기'...해트트릭 3회까지 걸린 시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엘링 홀란드(22, 맨시티)가 대기록을 썼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3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6승 2무 무패 행진과 함께 리그 2위를 지켰다.

이날 맨시티의 홀란드와 포든이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맨유를 상대로 3골 2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최초 홈경기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홀란드는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2개월여 만에 해트트릭을 3차례 달성했다. 앞서 노팅엄 포레스트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 3회까지 도달하는 데 단 8경기만 필요했다. 압도적으로 빠른 페이스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해트트릭을 3번 달성한 선수를 찾기 힘들다. 그중에서도 가장 빨리 달성한 선수들을 보면 홀란드가 8경기로 1위, 마이클 오언은 48경기로 2위,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59회로 3위에 올랐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64경기, 앤디 콜은 65경기, 루이스 수아레스는 71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3번 달성했다.

득점 기계 호날두는 어떠할까.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 3회를 기록하는 데 232경기가 필요했다. 홀란드가 얼마나 빠른 페이스로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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