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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롯데마트·슈퍼, 군산 장자도 바다숲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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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북 군산시 장자도에서 롯데마트 임직원이 잘피 이식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
9일 전북 군산시 장자도에서 롯데마트 임직원이 잘피 이식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9~10일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슈퍼가 새로 선보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바다애(愛)진심’ 첫 번째 프로젝트다.

행사 첫날인 9일 군산시는 롯데마트·슈퍼를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했다.

이날 롯데마트·슈퍼와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 등의 60여명은 법정보호종인 해양식물 ‘잘피’ 서식지 복원에 나섰다. 일반 시민 대상 ‘해양 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부스’도 열렸다.

10일에는 롯데마트·슈퍼 임직원 20여명이 환경재단과 장자도 어촌계 인원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바다숲 가꾸기 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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