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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을 파검으로 수놓아라’ 인천, 서울전 홈경기 ‘파검 유니폼 데이’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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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1일 FC서울과의 경기를 '파검 유니폼 데이'로 지정했다/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1일 FC서울과의 경기를 '파검 유니폼 데이'로 지정했다/인천 유나이티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이 파랑·검정 물결로 수놓아질 전망이다.

인천은 11일 토요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2라운드 홈경기를 ‘파검 유니폼 데이’로 지정하고 파랑·검정의 인천 홈 유니폼을 입고 온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은 서울과의 중요한 홈경기 당일, 인천 시민과 팬들에게 안방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구단 고유의 색인 파랑·검정으로 완전히 물들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드레스코드를 파랑·검정 홈 유니폼으로 맞춰 경기장을 방문하면 경기 전, 중, 후 온종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파검 유니폼 데이’를 준비했다. 행사 참여 대상 유니폼은 파랑·검정의 인천 홈 유니폼이며, 파검 홈 유니폼이라면 어떤 시즌이라도 상관없다.

먼저, 각 입장 게이트에서 파검 구단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는 팬 선착순 3천 명에게 오는 5월 말~6월 초 오픈 예정인 인천 카페의 아메리카노 1잔 서비스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착순 6천 명에게는 구단의 파란색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제공되는 손수건은 선수단 입장 시 일제히 펼치는 퍼포먼스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 중 그라운드 행사로 파검 홈 유니폼을 입는 팬 대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구단 후원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들에겐 경기 종료 후에도 혜택이 이어진다. 경기 후 인천과 협약한 18개의 인천 지역 백년가게 및 백년가게협동조합에 소속된 가게에 방문하여 홈 유니폼 착용 혹은 홈경기 실물티켓이나 스마트티켓을 제시할 경우 음료 2캔 혹은 주류 1병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1일 FC서울과의 경기를 '파검 유니폼 데이'로 지정했다/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1일 FC서울과의 경기를 '파검 유니폼 데이'로 지정했다/인천 유나이티드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파검 유니폼 데이’는 구단 서포터스 ‘파랑검정’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 뜻깊을 전망”이라며 “파검 유니폼을 입은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서울과의 중요한 결전 당일, 모두 하나 되어 파랑·검정으로 우리의 안방을 물들어주시고 파검의 전사들을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한 ‘인천유소년체육진흥원’ 후원금 전달식, 시축, 선수단 격려, 에스코트 키즈, 임직원 초청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로즈데이(5.14)를 기념해 특성화석 여성 관람객 대상 비누 꽃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전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채널톡 채팅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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