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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왔어?" 변우석, 김혜윤 타임슬립 알게 되나...'의심 폭발' ('선재 업고 튀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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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 tvN 방송화면 캡처
'선재 업고 튀어' / 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너 누구야. 정말 미래에서 왔어?". 변우석이 김혜윤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9화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해 대학 새내기 시절로 돌아간 '마지막 타임슬립'이 그려졌다. 류선재는 호텔 투숙 중 괴한의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임솔은 뉴스를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모든 일을 되돌려야 한다는 생각에 타임슬립을 위한 시계 찾기에 나섰다.

2009년 5월 류선재는 임솔의 비명소리를 듣고 한 건물에 들어섰고, 도망치는 임솔을 발견한다. 그 뒤 괴한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주변에 있던 벽돌로 괴한의 얼굴을 가격한 류선재는 그렇게 괴한을 검거할 수 있었다. 

임솔은 "다 되돌려 놓으려고 이러는 거야. 선재를 살리고 싶으면 시계를 찾아야 해"라고 소리쳤다. 백인혁(이승협 분)은 "그 시계는 이미 오래전에 잃어버렸어. 도대체 그 시계가 뭔데"라고 의아해했다.

'선재 업고 튀어' / tvN 방송화면 캡처
'선재 업고 튀어' / tvN 방송화면 캡처

이런 가운데 임솔은 집에서 할머니의 손목시계를 보고 놀랐다. 할머니 왼손에서 검은색 시계를 발견한 것. 시계를 챙긴 임솔은 "다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 이번에 꼭 바꿀게"라며 다시 한번 과거로 타임슬립 했다.

임솔은 신입생 환영 MT를 가게 됐다. 이 자리에 류선재도 동행했다. 늦은 밤 임솔은 술에 취한 척 환영식과 게임에서 빠지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된 게임에서 진 임솔은 류선재 앞에서 소녀시대 '지(Gee)' 댄스로 망신을 당했다.

류선재는 임솔이 자꾸만 자신을 피하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길을 잃고 헤맨 산속에서도, 오두막에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도 그랬다. 하지만 임솔은 류선재의 미래를 알고 있던 터. 자신의 감정과는 반대로 "왜 나 걱정해? 너 바보야? 너 진짜 바보냐고? 내가 너만 생각하라고 했잖아. 나 같은 건 '못돼 먹은 애'라고 마음에서 치워내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임솔의 눈물에 체념한 류선재 "그래 알았어. 다 미안해. 그러니까 울지마"라고 타일렀다. 임솔은 "그냥 나 좀 모른 척해. 걱정하지도 말고, 내가 어디서 무얼하든 무슨 일이 생기든. 제발 나 좀 그냥 내버려 둬"라고 눈물을 흘렸다.

'선재 업고 튀어' / tvN 방송화면 캡처
'선재 업고 튀어' / tvN 방송화면 캡처

한편, 임솔이 괴한을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김형사(박윤희 분)가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화재로 증거를 건지지 못 했다는 것. 임솔은 전과 달라진 상황에 괴한이 자신을 찾아왔다가 류선재랑 마주칠까 급하게 집을 나섰다.

집 앞에서 임솔을 기다리던 류선재는 "너 그 노래 어떻게 알고 불렀어?"라고 추궁했다. MT 때 임솔이 취한 채로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가 류선재의 곡이었던 것. 당시 '미래로 돌아간다'는 말까지 해버린 임솔은 "너 어디가는데? 네 시간으로 돌아가는 거야? 너 누구야? 정말 미래에서 왔어?"라는 류선재의 추궁에 깜짝 놀랐다. 에필로그에서는 류선재와 임솔의 입맞춤 장면이 공개돼 설렘지수를 높였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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