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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떠난 주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새 히어로 될까 [MD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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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장기용 / JTBC 제공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장기용 / JTB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떠난 빈 자리는 크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

4일과 5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 2회가 방송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1, 2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운명적이고도 수상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과거로 돌아갈 뿐 아무것도 만질 수 없고, 미래를 바꿀 수도 없었던 복귀주가 유일하게 맞닿은 도다해. 어떤 시간도 행복하지 않아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했던 복귀주가 능력을 되찾고 돌아간 과거에서 도다해의 손을 꽉 붙잡는 기적 같은 변화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첫 주 방송 후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에 몰입을 배가한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 등 믿고 보는 '연기 히어로들'의 열연에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판타지와 리얼리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조현탁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주 시청률은 1회가 전국 3.289%, 2회가 2.98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 후속작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보다 한 주 먼저 시청자를 만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아직 갈 곳을 정하지 않은 주말 시청자들의 발길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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