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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전 연애 소환…"옛날엔 밤에 남산에 차 대놓고…" [틈만나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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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SBS '틈만 나면' 방송 화면 캡처

SBS '틈만 나면'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조정석이 동질감을 형성했다.

30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사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남산 타워를 찾은 유재석, 유연석, 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석은 남산 순환버스를 타고 "처음 타 본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남산으로 향하는 길을 두고 "옛날에 여기 차 올라간 거 알지? 옛날엔 그래서 여기 밤에 차 대놓고…뷰가 좋으니까"라고 말했다.

조정석이 "형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서울에 오래 살았잖아. 많이 다녔고"라고 답했다. 조정석은 유재석을 바라보며 뼈가 있는 웃음을 지었다.

SBS '틈만 나면' 방송 화면 캡처

이를 바라보던 유연석이 "뭔가 이, 두 유부남의 공감대. 말하지 않아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조정석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며 노래를 불렀다.

이어 "자물쇠며"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정석이 여기 자물쇠가 있나?"라고 물었다. 조정석이 "자물쇠 여기 있잖아요"라고 답하자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연석이도 있을 수도 있지"라고 말하자 유연석은 "딱 한 번 해봤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남산에 도착한 세 사람은 버스에서 내려 경치를 감상했다. 유재석은 "옛날에 20대 때는 꽃을 보고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정석이 "맞다"고 공감하자 유재석은 "이런 자연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SBS '틈만 나면'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조정석은 "딴 게 눈에 들어왔다"고 답하자 유재석은 "딴 게 눈에 들어왔지"라며 동의했다. 세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고, 조정석은 "동료들이나, 그런 거 있잖아요"라고 수습했다.

유재석은 "20대 때도 남산에 왔다"고 과거를 회상하자 유연석은 "누구랑?"이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친구들이랑 왔다. 그런데 동료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계속 얘를 보는 거다"고 답했다.

조정석은 "난 남산 캠퍼스가 아니어서 남산에 자주 올 일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유연석이 "누구랑 왔어?"라고 묻자 조정석은 "남산? 남산 누구랑 왔지?"라며 먼 산을 바라봤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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