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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 "캐럿들이 편안하게 응원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하겠다" [MD현장]

그룹 세븐틴 승관 / 마이데일리
그룹 세븐틴 승관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븐틴의 앙코르 콘서트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첫 번째 공연이 열렸다.

지난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투어의 첫 축포를 쏜 세븐틴은 내일(28일)까지 이어지는 서울 공연으로 총 7만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의 무대와 함께 새로운 유닛곡 '랄라리(LALALI)', '스펠(Spell)', '청춘찬가' 무대를 첫 공개하며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인천에서 호평받았던 불꽃놀이, 캐럿타임, 싱어롱 이벤트로 관객과 호흡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아낌 없이 제공했다.

그룹 세븐틴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캐럿을 향한 세븐틴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공연 규모만 키운 것이 아니라,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 것. 양 쪽으로 펼쳐진 돌출무대, 객석을 가로지르는 무빙 스테이지를 통해 세븐틴은 캐럿과 함께 더 긴밀하게 호흡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승관은 공연 말미 "오늘 시작하면서 여러분들께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까지도 많이 신기하다. 이 행복한 광경이 내 앞에 펼쳐져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좋다는 표현도 부족한 것 같고, 한 분 한 분 오신 분들을 위해 마음껏 쏟아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목이 살짝 간 느낌이 드는 걸 보니 오늘 열심히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이렇게 10년 차 동안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가수를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팬들이 편안하게 가수를 응원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븐틴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보이는 사정이 있고, 보이지 않는 속사정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무대 위에서 만큼은 캐럿들과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세븐틴이 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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