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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X제니, 힙한 절친 뭉쳤다…중독성 강한 'SPOT!'

지코 'SPOT! (feat. JENNIE)' MV 캡처
지코 'SPOT! (feat. JENNIE)' MV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돌아왔다.

지코는 26일(한국시간)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곡 ‘SPOT! (feat. JENNIE)’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영상 속 지코는 제니와 눈을 맞추며 노래를 부르고, 늦은 밤 드라이브를 즐기는 등 꾸밈없는 ‘찐친 바이브’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특별한 연출이나 화려한 특수 효과 없이 존재만으로 힙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지코는 ‘SPOT! (feat. JENNIE)’의 매력 포인트로 ‘직관적인 신남’을 꼽았는데,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를 느낄 수 있다. 지코는 작업실, 축구장, 주차장, 밤거리 등 어느 장소건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려 춤을 추며 강렬한 래핑을 쏟아낸다. 마이크를 손에 쥔 채 자신만의 음악을 마음껏 펼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사람도 덩달아 신나게 만든다. 특히 영상 말미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하는 군무는 짧지만 따라하고 싶은 중독성이 강해 숏폼 댄스 챌린지 유행을 예감케 한다.

‘SPOT! (feat. JENNIE)’은 ‘음원 강자’ 지코와 제니의 조우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은 이 곡은 지코와 제니가 만든 ‘절묘한 합’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we’re not going home tonight, alright / 네 계획에 없던 party” 등 제니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후렴구에 “우리 프로젝트 타이틀 명은 J Z / We gon’ run this town, that’s crazy” 등 지코의 센스있는 펀치라인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SPOT! (feat. JENNIE)’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곡이다. 2022년 7월 발매된 미니 앨범 ‘Grown Ass Kid’ 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의 정식 컴백이다. 지코는 신곡 발표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 뉴미디어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곡 발표 당일인 26일 밤 10시 지코가 MC를 맡은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처음 방영된다. 지코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SPOT! (feat. JENNI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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