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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결혼? 안 맞아. 필요 없다" 단호[구해줘홈즈]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한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한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박준형, 브라이언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 브라이언과 천안 단독주택으로 임장을 나온 장동민은 박준형에게 "형님은 형수님이랑 집안일 성향이 맞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준형은 "사실 우리 맨 처음에 같이 살았을 때는 6개월 동안 티격태격했다. 우리 와이프는 어떤 스타일이냐면 브라이언이랑 쬐끔 비슷하다. 나는 좀 청소에 둔감하고"라고 답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한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한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박준형은 이어 "나는 뭘 못 참냐면 설거지 쌓아두는 거. 싱크대에 뭐 쌓여있는 거 너무... 식기 건조대에 쌓아두는 것도 보기 싫다. 건조대는 말리는 용도니까 그릇을 쌓아두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질색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그거하고 베란다 딱 열었는데 분리수거 있는 거. 너무 싫어. 그런데 우리 와이프는 딴 건 다 하는데 그거는 그냥..."이라고 폭로하다 "또 이것 때문에 싸우진 말자"라고 아내에게 급 영상편지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준형은 금세 "나는 음식물 쓰레기도 못 참는다. 빨래 놔두는 것도 못 참는다"고 추가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브라이언은 "거봐 나보다 심해!"라고 발끈했다. 이에 박준형은 "내가 입으로 잔소리만 하면 모르겠지만 내가 집안일 다 해"라고 해명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한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한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를 들은 장동민은 "아무리 부부 사이가 좋아도 성격 차이는 있기 마련이다. 브라이언도 나중에 결혼하면은 그럴 거 아니야?"라고 했지만, 브라이언은 "Oh No No No. 그런 걱정 You don't need it. 결혼 ME? 안 맞아"라고 밝혔다.

이에 장동민은 "이런 애들이 꼭 '형... 저 다음 달에 장가 가'라고 연락한다"고 했지만, 브라이언은 "안 그런다! 제가 만약 20~30대였으면 말이 되지 형. 40대 넘어가면서 슬슬 마음이 '아... 필요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사랑 관계라는 게 뭐냐면... 너무 찾으려고 하면 안 와. 딱 내려놓으니까 와. 결혼 상대를 찾으려고 노력하면 안 되는 이유를 찾게 된다"면서 "노력은 인연을 찾을 때가 아니라 인연을 만나서 서로 노력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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