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ESG]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함께 성장’…어스아워 동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동아쏘시오홀딩스,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동아쏘시오홀딩스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함께 성장’ 행보를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

24일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공모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동참 등 다채로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달 4월 20일 ‘장애인 날’을 앞두고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공연 관람과 강의,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존 강의형 교육과 차별화된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

이뿐 아니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전 직원 대상 ‘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애인 인식 개선 및 함께 동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을 임직원이 도와주는 ‘동고동락’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에는 평창 패럴림픽 관람, 2019년에는 에버랜드 나들이 행사 때 동행한 바 있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ST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 ‘편편한 세상만들기’에 동참하며,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설치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인권경영 실천 및 평등의 원칙을 실현하고, 공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로 불이 꺼진 후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전경(오른쪽). /동아쏘시오홀딩스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로 불이 꺼진 후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전경(오른쪽). /동아쏘시오홀딩스

앞서 지난달에는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 3월 23일 오후 8시 30분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아쏘시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본사 건물에 켜져 있던 전등이 일제히 꺼졌다.

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보전캠페인이다. 궁극적으로는 전기절약과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남산서울타워, 호주 오페라하우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부터 글로벌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는 이번이 2번째다. 특히 올해는 서울 본사뿐 아니라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까지 참여규모를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됐고 우리나라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다”며 “이처럼 기후 변화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